세월은 흔적으로 아내의 신혼 살림들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었던 찰나
10여년 사용한 장스텐드가 더이상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조명샵 몇군데를 돌아다녀도 키소켓이 망가져서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알콩 달콩 신혼때부터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기 까지 빛을 밝혀준
가족같은 스텐드인데,
아쉽지만 그 자리를 새제품에 양보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에있는 남영전기에 전화를 하자
친절하게 직원분께서 "한번 보내주세요, 고칠수 있거나 비슷한 제품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비슷한 제품을 보내드립니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풀세트로, 정확하게 사이즈까지 맞춰주셔서
기존 스텐드에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버려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처럼 고쳐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영전기 임직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정말 따뜻한 온정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대구에 내려가게 되면
한번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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